한국민족종교협의회
韓國民族宗敎協議會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민족종교들 간의 유대와 화합을 증진하고 민족종교를 수호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
[내용] 1970년대 말에 민족종교들 간의 유대와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결성된 민족종교인친목회를 모태로 하여 1985년 한양원을 초대회장으로 창립된 단체이다. 설립취지문에 따르면, 본 협의회는 민족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교단들 간의 상호유대와 협력을 다지는 한편 민족고유의 전통문화를 보급 선양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미풍양속 및 윤리도덕의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40개 교단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천도교, 대종교, 원불교, 갱정유도, 수운교, 태극도, 순천도, 증산법종교, 대순진리회, 성덕도, 청우일신회, 선불교, 한민족불교 등 13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종단들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학술 활동과 민족종교 관련 출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있다. 기관지 ‘민족종교회보’를 창간하고,, 1992년에는 민족종교들 교단 관계자들과 학계의 연구자들을 간행위원으로 하여 한국민족종교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를 위해 『한국민족종교총람』을 발행하였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단기(檀紀) 연호 사용에 관한 건의, 일본 관동 대진재 피학살 한국인 위령대제, 단군성전 건립촉진 범국민대회, 남북한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민족종교 지도자대회, 도덕실천운동 결의대회, 백두산 통일염원 민족종단 합동기원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