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20세기의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독일 철학자.
[내용] 현대의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독일의 철학자이다. 1889년 독일의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나 보수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가톨릭교회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다. 가톨릭 사제가 되려고 하였으나 몸이 약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뒤 1911년 철학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1915년 후설에게 현상학을 배운 뒤 후설의 조수로 있으면서 현상학을 강의하였다. 1928년 후설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독일의 히틀러 집권 시기에 나치 독일을 지지하여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통일사상은 하이데거의 인간관에 대해 몇 가지 한계를 지적한다. 첫째, 그는 인간을 세계 내 존재이며 본래의 자기를 상실한 ‘속인’이라고 보고 그 특성을 불안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왜 인간은 본래의 자기를 상실하였는가, 또 본래의 자기는 어떤 것인가를 명백히 밝히지 않았다. 둘째, 양심의 소리가 인간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인도한다고 하였으나 양심은 사람에 따라 그 기준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지 확신할 수 없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해야 본래의 자기를 향할 수 있다. 셋째, 그는 진지하게 미래를 향해 결의할 때 불안에서 구제된다고 하였으나 불안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인간의 불안은 신의 사랑을 떠난 것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인간이 신에게 되돌아가 심정적 존재가 되어야 불안을 초월할 수 있다. 넷째, 인간이 시간성을 가진다고 하였지만 그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인간이 혈통적인 원죄와 유전죄, 연대죄, 자범죄 등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1대에 성취될 수 없기 때문에 과거의 조상과 미래의 후손으로 연결되는 시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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