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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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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3-622

피조세계 화동의 중심체

被造世界 和同의 中心體 / Center of harmony of the cosmo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무형 세계와 유형 세계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존재인 인간.

[내용] 하나님은 인간을 피조세계의 화동의 중심체로 창조하셨다. 피조세계가 화동하기 위해서는 지휘자를 중심으로 여러 악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듯이 절대적인 중심 기준이 필요한데, 그 중심체가 인간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절대적인 기준으로 일치된 자리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머무는 곳에 우주가 머물고, 존재계가 작용하며, 그 작용으로 힘이 생겨나게 된다. 인간이 숨을 쉬면, 모든 존재가 새롭게 각성하고 화동하는 그런 자리가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인간이 만물과 사랑하는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 화동의 중심체가 될 수 있다. 만물은 인간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존재한다. 따라서 인간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인간이 만물을 사랑하고, 만물은 인간에게 미를 돌리는 경지에 들어갈 때 인간이 화동의 중심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은 육적인 실체세계를 주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보고 기뻐할 수 없으며 화동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볼 때마다 탄식해 왔으며, 인간이 창조본연의 세계로 복귀되어 화동의 중심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