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성본성
墮落性本性 / Primary characteristics of the fallen natur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성을 유발하는 근본적 성품.
[내용] 『원리강론』은 천사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해와와 혈연관계를 맺을 때 우발적으로 일어난 모든 성품을 해와가 계승하였고, 다시 아담이 해와와 혈연관계를 맺을 때 그 성품을 계승했다고 본다. 그런 성품을 타락성을 유발하는 근본적 성품인 타락성본성이라고 한다. 타락성본성은 네 가지로 대별되는데, 첫째는 하나님과 같은 입장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천사장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담을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사랑하지 못하고 시기하여 해와의 사랑을 유린하였다. 왕이 사랑하는 신하를 동료가 왕과 같은 입장에서 사랑하지 못하고 시기하는 성품은 바로 그런 타락성본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둘째, 자기의 위치를 떠나는 것이다. 천사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하여 불의한 욕망으로 자기의 위치를 떠나서 타락하게 되었다. 불의한 감정으로 자기의 분수와 위치를 떠나서 행동하는 것은 이러한 타락성본성의 발로이다. 셋째, 주관성을 전도하는 것이다. 인간의 주관을 받아야 할 천사가 거꾸로 해와를 주관하고, 아담의 주관을 받아야 할 해와가 거꾸로 아담을 주관하게 된 것에서 타락의 결과가 생겼다. 자기의 위치를 떠나서 주관성을 전도하면 사회의 질서가 문란해지게 된다. 넷째, 범죄행위를 번식하는 것이다. 만일 해와가 타락한 후 자신의 범죄를 아담에게 번식시키지 않았더라면 아담은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해와는 자신의 죄를 아담에게도 번식시켜 그를 타락시켰다. 악인들이 동료를 번식시키려는 성품은 그러한 타락성본성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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