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팔절
七八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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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 중 하나로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을 선포한 기념일.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 중 하나로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선포일라고 불리는 기념일이다. 1997년 7월 7일(음) 아침 7시 7분 7초, 그리고 참아버님 연세가 77세가 된 때를 맞아 7이란 숫자가 8개 들어가게 되어 참부모님은 이날을 칠팔절이라고 명명하면서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선포식을 거행하였다. 칠팔절은 7수와 8수를 넘어서 안식년과 재출발의 수를 연결시킬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의미이다.
이날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중앙수련원에 국가메시아 및 전 세계 지도자들과 식구들 7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1997년 연두표어는 ‘참부모님 자랑과 사랑은 360만 쌍 축복 완수’였다. 이 목표가 성취된 후 참부모님이 칠팔절을 선포하였다.
참부모가 하늘과 땅에 정착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에 의하여 영어의 신세가 됐던 하나님이 창조 당시의 안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하늘의 권위와 사랑의 전통을 이어받은 축복가정을 중심하고 하늘을 모시고, 국가를 중심하고 하늘을 모시고, 천주를 중심삼고 하늘을 안식시킴으로써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자유로이 행차할 수 있는 안식적 기반이 가정으로부터 천주까지 세워졌음을 선포한 것이다.
이날은 고달프고 서러운 탕감복귀의 섭리를 승리로 이끌어 온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노고와 360만 쌍 승리를 위하여 수고한 식구들의 심정을 토대로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이 안식권에 들어서게 된 것을 기념한 날이다. 전 세계의 축복가정들이 천상세계까지 왕래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해방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초국가·초민족·초종교의 기준을 넘어설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동안 사탄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이후로 사탄의 반대가 힘을 잃게 돼 가정, 종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안식권이 확장되었다. 인간과 함께 하나님의 안식이 가능해졌으며, 그동안 텅 빈 상태였던 천국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이 인간시조의 타락 이후로 사탄에 의하여 영어(囹圄)의 신세가 됐지만, 참부모님의 공로로 하나님이 한을 풀고 자유를 찾고 안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참부모님을 따르는 축복가정과 함께 광물의 원소들까지도 깜깜한 상태에서 탄식해 왔다가 해방의 기쁨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은 식구 개인에게도 찾아와 안식하실 수 있으나, 특히 행복한 축복가정을 찾아와 사랑의 안식처를 찾고 즐거워하신다. 축복가정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창조이상의 꿈을 실현하는 첫 단계이다. 사랑의 보금자리이면서 행복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가정이다. 축복가정은 하나님이 찾아와 안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축복가정들을 통하여 사탄이 만든 어둠의 세력이 소멸되었다. 특히 360만 쌍 축복의 승리를 통하여 탕감복귀섭리를 향한 열 두 고개의 정점을 찍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만물이 안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축복가정은 하나님과 인간, 부부와 자녀가 함께 충분한 휴식을 누리고 힘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안식처이다. 그럴 때 축복가정은 소생, 장성, 완성의 단계를 통과한 집이 된다. 따라서 축복가정은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의 출발점이다.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만물이 소망해 온 기쁜 날을 맞이하여 참아버님은 축도할 때 대성통곡을 하면서 폭포처럼 눈물을 흘렸다. 이는 참아버님이 16세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재림 메시아로서 본격적인 소명을 자각한 이후로 60년이 지나는 동안 필설로 다 설명하지 못할 고난과 아픔 그리고 슬픔을 겪었고, 마침내 승리하게 된 감회가 눈물로 쏟아진 것이다.
개인으로부터 천주까지 안식권이 확대되는 데 있어서 핵심 가치는 참사랑이다. 참사랑만이 천상천국까지 직행할 수 있다. 참사랑 티켓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순결 가치관이다. 순결을 무시하는 것은 천국행 티켓을 악마에게 팔아 버리는 것과 같다. 축복가정은 순결과 정절의 문화가 꽃피는 곳이다. 진정한 안식은 순결한 선남선녀가 축복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에 하나님을 모실 때 실현된다.
특히 1996년은 360만 쌍 축복식이 승리한 해였다. 8월 10일 제1차 360만 쌍 한국 축복결혼식이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있었고 한국 310쌍, 일본 7쌍, 대만 1쌍이 참석하였다. 이를 시발로 하여서 세계 곳곳에서 360만 쌍 승리를 위한 축복결혼식의 대행진이 있었다. 1997년 8월 8일에는 360만 쌍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완료되었다. 이런 토대 위에서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선포가 있게 되었다. 참부모님의 행적에서 각종의 선포가 많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사탄과 영적인 투쟁에서 참부모님이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승리한 토대 위에서 진행된 것이었다. 참부모님이 인류에게 희망과 복을 주고 세계에 하나님 창조이상의 무지갯빛 희망과 행복을 찾아주기 위하여 남모르는 고난의 노정이 있었다. 하나님 앞에 누구도 추종할 수 없는 충효의 도리를 다하였다.
하나님은 이제야 비로소 안식할 수 있게 되었다. 창세기 1장에서 6일 동안 천지창조가 종료된 후 7일째에 안식했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가 16세쯤에 사탄의 유혹을 받아 타락한 이후로 하나님은 슬픔과 고통 속에 계시다가 칠팔절을 계기로 잃어버린 안식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외적인 환경은 여전히 온갖 타락성이 난무하던 상황이었지만, 내적으로는 하나님이 안식의 주인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참부모님의 공로로 인하여 참부모님과 하나님 그리고 인류가 안식권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승리의 날이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이고, 인간에 대하여 참부모가 되신다. 성경 창세기 1-2장을 보면, 하나님은 6일간에 걸쳐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제7일째에 안식하셨다. 빛과 어둠, 하늘과 땅(윗물과 아랫물), 땅과 바다의 구분과 온갖 풀들과 과일나무의 결실, 해·달·별들의 창조, 새와 물고기의 창조, 동물과 인간의 창조가 있었다. 매번 창조가 끝날 때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였다. 인간 창조 이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였다. 마침내 하나님은 7일째를 맞아 창조의 노동에서 손을 떼고 안식을 취하면서 이날을 거룩한 날로 정하고 큰 복을 주셨다.
천지부모의 선포는 1990년 2월 27일(음 2.23) 오후 6시 50분에 있었다. 참부모님의 고희 축하행사로 6일간 전국적으로 ‘참부모님 환영대회’가 승리로 진행된 터전 위에서 그 선포가 있었다. 이는 한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천상과 지상에 새로운 왕권의 정착을 널리 천명한 것이다. 천상세계의 해방과 더불어 지상세계의 해방을 이룩한 선포였다.
참부모님은 지구성에 창조 이후에 아담이 잃어버린 하늘과 땅의 일체적 사랑을 중심한 왕권을 복귀하였다. 하늘과 땅의 왕권을 국민이 받드는 데 있어서 한국이 지지하는 자리에 서야 했다. 그동안 한국이 참부모님을 반대한 잘못을 청산하고 태도를 전환하여 참부모님을 영접하고 모시는 자세를 취해야 했다. 천지부모의 선포로 인하여 하늘과 땅을 대표할 수 있는 왕권이 땅으로부터 하늘나라까지 직선으로 세워지게 되었다. 사탄 세계의 모든 권한을 억누르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삼은 사랑의 평화를 위한 통치권한이 행사될 것이었다. 이와 함께 만 우주도 탄식과 한의 고개를 넘어서 환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하나님과 참부모님 그리고 만민의 해방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왕권을 이루고. 하나님 백성의 지구성을 만들어 천상천국을 이루게 되었다. 천주 앞에 천지부모를 선포하게 된 경사스러운 날이었다. 지상천국의 왕권과 천상천국의 왕권을 일시에 수립할 수 있는 한계성을 넘을 때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인 가정적·국가적·세계적·천주적 왕권시대의 안식기반이 조성되었다. 따라서 하나님 구원섭리의 성사를 이룬 해방적인 자리에서 사랑의 천지를 품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 하나님과 참가정의 슬픈 눈물이 사라지고 전폭적인 해방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이 전체·전반·전권의 행사를 하실 수 있게 되었다.
칠팔절의 선포로부터 10년이 지나서 참부모님은 2007년과 2008년을 ‘쌍합칠팔 희년’으로 선포하였다. 구약성경에 의하면 7일째에 쉬는 안식일, 7년째에 쉬는 안식년, 50년째에 쉬는 희년(禧年, Jubilee)이 선포되었다. 희년은 모든 인간이 온갖 채무의 상태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인이 되는 해방의 극치이다. 칠팔절의 선포로 안식의 토대가 마련됐고, 희년의 선포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만물이 온갖 슬픔과 고통 및 원한의 굴레를 벗어 버리고 해방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1935년 묘두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인류 구원의 사명을 인수받고 불철주야로 탕감복귀섭리의 승리를 위하여 70년간 수고한 참아버님이 비로소 전적인 해방과 안식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 ‘천지부모천주안식권’(칠팔절) 선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