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림
初臨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처음 온 일.
[내용] 타락한 인류를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낸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에서 초림은 예수님이 죄악과 고통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처음 온 것을 일컫는다. 종말에 있을 예수님의 재림과 대조하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초림을 통해 자신을 십자가 대속의 제물로 내놓음으로써 모든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초림은 타락한 인류를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이자 후 아담인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쓰고 강림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성신실체인 신부를 찾아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 선한 가정과 세계를 이루어야 할 메시아적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준비된 유대 민족의 무지와 불신으로 예수님은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스도교에서 초림은 우주의 대주관주인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지극히 낮은 자가 되신 자기 비하의 사건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초림 메시아인 예수님은 죽지 않고 살아서 참된 가정과 사회, 국가, 세계를 이루어 멸하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을 지상에 이루기 위해 왔다고 본다. 그러나 선민인 유대 민족의 배반으로 예수님은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영적인 구원만이라도 성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십자가 죽음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이에 예수님은 영육 아우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재림해야 한다.
☞ ‘재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