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휼
體恤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고 깨닫는 것.
[내용] 하나님의 심정을 공감하여 깊이 깨닫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몸으로 죄인의 자리까지 낮아진 것은 인간의 모든 고통과 절망, 연약함을 체휼하여 이들을 사랑으로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체휼은 주로 ‘느끼고 아는 것’, ‘공감하여 깊이 깨닫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특히 하나님 창조의 심정과 슬픔의 심정, 고통의 심정에 대한 체휼을 강조하고 있다. 『천성경』은 “체휼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늘이 슬플 때 내가 그 슬픔을 알아야 됩니다. 그 슬픔이 느껴져 오는 것이 체휼입니다.”(8편 1장 2절 26항)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