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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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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왜 하늘부모님이라고 부르나요?

양운성 (제1지구 교회성장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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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이라고 하는데, 왜 다른 교회와 다르게 부르는 건가요? 예전에는 하나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왜, 언제부터 하늘부모님이라고 부르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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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하늘부모님은 같은 분입니다. 단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신지를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 하늘부모님으로 부르게 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소원은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니라 ‘하나님 어머니’도 계시지요. 하나님의 소원은 ‘하늘부모님’이 되시어 온 세계가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신(神)세계가 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소망을 너무도 잘 아시는 참어머님께서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으로 부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은 하늘부모님에게 남성적인 성품만 있는 것처럼 잘못 이해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늘부모님은 엄연히 남성 성품과 여성 성품 모두를 가지고 계시며, 그 실체로 태어난 존재가 바로 아담과 해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남자와 여자로 창조했다는 성경 창세기 1장 27절의 기록에서도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하늘부모님이 되기를 소원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완전한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기에 하나님의 소망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우리가 먼저 하늘부모님을 온전히 불러드리고, 잘 모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끝)

(성화랑 창간호 92~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