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연히 엄청 잘생긴 ○○○을 알게 되었다. 사람인지 조각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이다. 심장이 마구 뛰고 정신이 아득해지려 한다.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죠?
자 여러분, 침착하세요. 그 정도로 잘생겼나요? 일단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Just Look. 보면 볼수록 잘생겼나요? 황금 비율인가요? 그럼 지칠 때까지 감탄합니다. ‘대체 어디서 온 거지? 하늘에서 떨어졌나? 걸어 다니는 조각 작품. 집이 루브르 박물관인가?’
하지만 절대 그 사람에게 손대지 않아요. 이건 아주 중요한 성 예절입니다. 그냥 혼자서 손뼉 치며 감탄하고 좋아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봐요. 사실 그 사람도 하늘부모님의 작품이거든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하늘부모님의 오랜 구상과 치밀한 계획에서 나온 완성품들입니다.
특히 인간은 하늘부모님의 열정과 노력의 최고 엑기스를 뽑아 만든 완벽한 걸작품이에요. 그런 인간이 얼마나 매력적이겠어요. 어떻게 한눈에 반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하늘부모님! 당신의 능력은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롭습니다. 방금 제 앞을 지나간 사람이 하늘부모님의 작품이란 말인가요? 우와~ 어쩜 그렇게 솜씨가 훌륭하세요?’ 하고 하늘부모님께 영광을 돌리세요.
이렇게 일상의 작은 일에서부터 항상 하늘부모님을 떠올리고 감사함을 가지면 절대로 잘못될 일이 없겠지요. 솔직하게 나의 속마음을 하늘부모님께 보고하고 문의하며 하늘부모님과 가깝게 지내세요. 그리고 ‘하늘부모님은 내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하기를 바라실까?’ 생각하고 난 후에 행동한다면 실수가 없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노래 한 곡 추천합니다.
혹시 들어봤나요?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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