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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책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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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이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라고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둘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은 드러나거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고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고,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나게 하고,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셋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이 두 큰 빛을 만들고, 둘 가운데서 큰 빛으로는 낮을 다스리게 하고 작은 빛으로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넷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이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날개 달린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다섯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 지났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 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세계를 창조하신 후, 끝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진 인간을창조하시고 세 가지 축복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인간 조상인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큰 축복을 내려 주셨는데,  
첫째 축복으로 주신 ‘생육하라’는 말씀은 개성완성을 의미합니다. 개성완성이란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터득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완성한 인격체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축복으로 주신 ‘번성하라’는 말씀은 가정 완성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자식이 성장하여 훌륭한 배우자를 맞아 아들딸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가정은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사랑의 터전인 것입니다.
셋째 축복으로 주신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말씀은 만물을 주관하라는 주관성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가정을 이룬 후에 누릴 풍족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사는 삶을 말합니다.
인간은 이 세가지 축복을 이루어 아름답게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할 때, 이것은 인간들이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근본적인 목적을 알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인물로 배우는 복귀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