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CHEONWONSA

청파랑

청파랑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냉전종식과 남북통일의 여정

  • 저자 박보희
  • 출간일 2021년 4월 21일
  • 브랜드 청파랑
  • 페이지 400쪽 / 152×224mm
  • ISBN 978897132810

인류역사에서 로마제국 다음으로 넓은 영토를 가졌던 소련제국! 세계지도의 3분의 2를 점령했던 소련을 누가 멸망시켰는가?

저자는 역사의 심층에서 역사를 바꾸어낸 두 만남의 이야기를 구체적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하므로 신냉전시대, 신통일한국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냉전시대 역사를 바꿨던 경이로운 두 만남의 기록!

문선명 VS 고르바초프·김일성 회담비화!

<워싱턴 타임스> 박보희 前사장의 최후증언 유고집


청파랑에서 출간된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는, 지난 미·소 냉전시대 당시 문선명 선생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을 만난 현장의 이야기다. 전체 1~3부로 나뉘어, 회담을 가능케 했던 미국 내 여러 준비과정, 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긴박했던 실행과정, 아울러 회담장에서의 수많은 뒷이야기와 에피소드 등이 최측근이었던 저자의 회고로 기술됐다. 그간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祕話)라 할 수 있다.


1970년대 미국은 히피문화 등 영적타락과 사회주의 풍조 등이 만연한 바 있다. 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기독교국가인 미국의 정신을 일깨우고, 날로 커져가던 공산주의 세력에 맞서고자 보수자유지 <워싱턴 타임스>를 창간했던 한 한국인의 이야기가 이 책의 전반부에 담겨있다. 또 중후반부는 고르바초프와의 세기적 만남과 소련제국의 평화적 해체 유도, 그 후 버팀목을 잃고 핵무장에 나선 북한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당시 미국의 선제공격론으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역사의 심층에서 그 역사를 바꿨을 두 만남의 이야기를 이 책은 구체적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과거 냉전시대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지금의 신냉전시대를 반추하고 그 해법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19년 작고한 저자의 유고집이다. 저자는 촉망받는 한국군 장교이자 정부외교관 출신으로, 후에 문선명 선생을 도와 미국<워싱턴 타임스>와 한국<세계일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런 까닭에 문선명 선생의 역사적 만남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행하며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지난 냉전시대 역사를 평화적으로 바꿨던 경이로운 이야기를, 독자들이 아무런 편견 없이 읽어보고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자 박보희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미국<워싱턴 타임스> 한국<세계일보>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50년대부터 문선명 선생의 국제적 활동을 보필했으며

한미우호증진과 한국의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다. 

2019년 성화(별세)


1930. 8. 18    충청남도 아산 출생
1936.             염치초등학교 입학
1942.             천안농업학교 수석 입학
1946.             초등학교 교사
1950. 5. 27    육군사관학교 입학
1952. 3.         미육군보병학교 6개월 유학
1953. 11. 29  온양에서 윤기숙 씨와 결혼
1955. 9.         미 육군보병학교 두 번째 유학
1956.             미 군사고문단장 전속부관
1965.             한미문화자유재단 설립
1976. 12. 31  뉴스월드 신문사 사장
1982. 1. 1      워싱턴 타임스 사장
1990. 4. 10    모스크바 방문
1991. 11. 30  평양 방문
19 00             세계일보 사장


제1부 하늘의 미션: 냉전의 최전선에 서다


1976 벨베디아 폭탄선언

하늘 군대의 장교가 되다

미국을 살리는 부흥의 불길

워싱턴 모뉴먼트 대회

프레이저 청문회

댄버리 옥고

옥중의 구세주

한학자 여사의 정성과 참사랑

공산주의 종언을 위한 일념

〈뉴스월드〉와 레이건 당선

소련 적화전략에 맞선 〈워싱턴 타임스〉

미소 냉전의 승패를 가른 전략방어계획(SDI)


제2부 문선명-고르바초프 만남: 소련을 사랑으로 품고, 사상으로 이기다


5년 이내 소련제국 붕괴 예언

고르바초프의 등장

소련 해방을 위한 숨은 공헌

페레스트로이카

모스크바로 가는 길

문선명 선생의 소련 입성

제3의 길, 좌익도 우익도 아니다

모스크바 세계언론인대회

세계사적 단독회담

고르바초프 개혁성공에 기도

8월 정변과 고르바초프의 고난

공산당 해산과 소련의 해체

재회의 뜨거운 악수

소련을 변화시킨 문선명 선생의 사상


제3부 문선명-김일성 만남: 조국 평화통일의 새 길을 열다


소련방문 후 바로 북한방문 추진

북한의 핵무기 보유 야망

핵시설 선제공격론의 대두

전쟁회피의 길 모색

평양 입성

만수대의사당에 떨어진 ‘벼락’

금강산과 고향방문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공동성명서 발표와 한국 정부

조문파동

압록강을 헤엄쳐서라도 들어가라!

북경에서의 기자회견

한학자 총재의 통일비전

나는 21세기의 기적을 보았다. 그것은 소련제국의 멸망이었다. 

예수님 이후 2천년 인류역사에서 최대 사건 중 하나였다. 누가 소련을 멸망시켰는가? 그동안 아무도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으나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위대한 만남이 공산소련을 평화적 멸망으로 이끌었다. 동의하지 못한다면 의심의 눈으로라도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역사적 증인으로 나는 한 점의 거짓 없이 모든 것을 밝힌다. 15p



추천사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초대 교수 
역사를 뒤바꾸는데 결정적 기능을 한 비사!
냉전역사를 다시 써야 할 경이로운 만남의 기록!
이 책을 읽으면 지나친 평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주동문 전 워싱턴타임스 회장
소련의 최고지도자가 그 권좌를 내려놓을 수 있게 한 비전은 무엇이었는가?
섭리적 역사적 배경을 구체적이며, 사실적으로 담아낸 귀중한 자료이자
한반도 통일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혜, 비전을 제공하는 책!


제품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