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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도서

신앙설교

낮은 곳으로 임하신 사랑

최도순 원로목사 자서전

  • 저자 최도순
  • 출간일 2021년 3월 30일
  • 브랜드 천원사
  • 책분야 신앙 설교
  • 페이지 412쪽 / 152×225mm
  • ISBN 978871328088

일편단심의 신앙으로 참부모님을 모시고 

하늘의 뜻 성사를 위해 정성을 쏟은 여성 지도자!


참부모님과의 첫 만남에서 

출애굽 때 모세를 도운 아론과 훌처럼 살라는 말씀을 

일평생 실천한 최 목사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


늘 낮은 자리에서 헌신하며 

감사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삶의 이야기!

저자  최도순 원로목사


참부모님으로부터 목사 직책을 받은 최초 여성 지도자

1935년 1월  27일 강원도 김화에서 출생, 1957년에 입교한 후

1958년 강원도 철원 김화 교회장으로 발령받아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 이준형 장로와 72가정 축복을 받고 

지역장, 전도사, 원리강사 등으로 26년 3개월간 공직 일선에서  일했다.

이후로도 가정교회장과 세계평화여성연합 지부장으로 일하며 

원로 목사로서 공적인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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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1 

영계의 역사를 간접 체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김영휘 전 천의원장


추천의 글2 

통일가 식구들과 미래 청년들의 심정을 울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실적의 기록

이기성 천심원장


축하의 글 

가문과 후대인들에게 교훈과 귀감이 되는 여성 사도의 진기한 증언

조만웅 원로목회자회장


머리글 

자서전을 펴내며

최도순 원로목사


제1장   철의 삼각지대 김화 고향 시절

나의 출생과 고향 김화

집안의 복덩어리로 태어나다

뜻이 굳세고 후덕하신 아버지

천성적인 집안 내력

어머니의 신앙과 불교 학교

금강산 내금강 수학여행

광복 직후 격동기의 학업

6·25 전쟁 초기 오성산 방공호

절친 옥순의 죽음

100일 기도와 아버지의 병사

세 번의 기이한 꿈

방공호를 떠나 신수리로

포천-안양-평택-안성-화성 피란 생활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찾은 삶

땅에 묻은 문서 보따리 


제2장   꿈에서 뵌 미륵불의 현신을 영접하고

천운에 이끌린 인연

진리의 보고가 발하는 빛

창조원리 청강과 체휼의 눈물

타락론과 윤회설의 감화

뜻 길 헌신과 김화교회 건립

신수리 김화교회 인도자

와수리 교회 개척

첫 믿음의 자녀 김점순 씨

꿈에서 뵌 미륵불의 현신

협회 제3회 전국전도사수련회

철원읍 원리 선포와 개척 전도 출발

노방 강의와 태권도장 강의

참아버님 순행과 철원교회 건축 계획

철원 화지리 교회 토담집 건축

철원 화지리 교회 헌당

철원교회 인도자 발령과 전도소 개척

자전거 순회와 서울 왕래

중생축복과 화지리 교회 부흥

양구지역 순회사 활동

다시 갖지 못할 은혜의 순행 길

철원지역장 시무

원리적 전통을 지키려는 결단

이준형 씨와 72가정 약혼

72가정 합동축복결혼식

남편의 집안 환경과 입교 배경


제3장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추억 이야기

강원지구 순회사 시절

강릉지역장 시무와 대관령의 기적

정선에 오시는 참아버님을 맞으러

참아버님 사냥 일정에 합류하다

40리를 왕래한 양식 조달

산에 오면 산사람이 되라

상원산 멧돼지 추격

구절리 금동에서 진부로

2차 양식 및 인력 조달

왕산면 대기리 양지마을로

대기리 일대 사냥 행군의 전기

대기3리 첫 멧돼지 사냥

두 번째 멧돼지와 노루·꿩 사냥

대기3리 노인봉 앞 ‘승리의 천제’

삼척지역장 시무와 가정 출발

울진지역장 활동과 출산 준비 휴직

자등리 일단고개의 기적

큰딸 출산

철원 산후조리 후 울진 복귀

 

제4장  가족을 뒤로하고 공적 사명 길로

종로교회 개척 전도와 공원 강의

아들 출산과 통일산업 관련 일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이끄시는 사랑

7년노정 헌신상과 종로지역 원리강의

답십리 좌판 장사와 만화방

답십리 촬영소고개의 기적

둘째 딸 출산과 답십리지역장 시무

영광과 감동의 하루 추억

동송면 오지리교회 개척

3년 총동원 전도 마산 임지 출동

마산에서 철원으로 옮기다

철원 임지 활동과 이평리 교회 건립

전도상 수상과 문혜리 교회 재건

3개년 특별전도 개근 수료와 전도상 수상

임지 기간 가족의 성원

동송 이평리 교회 시절 인연된 결실들

이기석 지구장을 추모하며

촛불회 부인전도단 순회사

구리특별교역 전도사

가사를 뒤로한 공적 활동

구리 시절 말기 큰 시련의 고개

식구 심정 공동체로 가는 길

전도 수기-11월 찬 바람이 불던 날


제5장  철원 왕터에 자비의 사랑 탑을 쌓으며

선배가정 서울 동원 봉천 제2 교회 공직

답십리 천승원 활동 참여

성지·산상 기도와 해원 행사

큰딸 축복과 2차 총동원 활동

아들의 복학을 위한 탄원

환고향과 아들 축복, 남편의 성화

큰딸의 둘째 유산 시련

종족 축복과 입적 임지 활동

고향 정착과 특별한 하사품

세계적 명물 명품, 철원 왕터의 여왕

불효하지 않으려는 삶의 본으로

철원교역 동송교회 신축 헌당

뜻 있는 날 5월 22일을 잊지 마라

동송으로 날지 못한 그 헬기

전체가 조화할 자비의 사랑 탑을 쌓으라

하늘 왕터, 강원도 복지 창건의 주인 


제6장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섭리사의 증인 되어

심정적 공명권 체휼의 정성

오래 남은 두 가지 아쉬운 잔상

원리본체론 교육

여수 청해가든 40일 특별수련회

참부모님과 함께한 노래

72가정 축복 50주년과 참아버님 성화

천일국 기원절과 천운영새 인침

원로목사 참부모님 인증 축하예배

신종메 430가정 축복과 효정원 안착식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

산야초 약물과 애기똥풀즙 특효약

남은 할 일을 위한 분발

취미생활과 노후 여가 활동

섭리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큰딸 이혜은-정진화 가정

아들 이영창-이의숙 가정

막내딸 이현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함으로

자서전을 펴내며


1950년 참담했던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지역 중의 하나가 바로 나의 고향 김화입니다. 피비린내 나는 철의 삼각지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학업의 열정보다는 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질문을 안고 살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왜 이곳에 태어나게 됐는가?” “인생은 왜 그렇게 고통과 괴로움이 많은가?” 모든 삶의 궁금증이 몰려올 청소년 시기에 나는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가 고향에서 어머니가 다니던 절을 찾아 불교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의 교리 중의 하나인 사성제(四聖諦)에 감동되어 적극적으로 절의 행사에 참석하기 시작했던 것이 내 신앙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 대한 나의 궁금증은 불교의 교리에서 해소될 수 없었습니다. 젊은 여성으로서 남들과 같이 살기 싫어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려고 하였으나 당시 유교적 전통 속에 꿈을 펼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소망을 억누르고 농사일에 매진해야 했던 생활 속에서 한국전쟁은 설상가상이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나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원리를 통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입교 후에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고, 창조주 하나님이 기쁨을 위해서 창조한 세상이 인간 타락으로 인하여 오늘날 고뇌와 고통이 가득한 세상으로 변모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불교의 윤회설과 비슷한 부활론 강의에 큰 감동을 받아 입교하고 참부모님을 만나게 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조상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젊은 여성의 기개를 가지고 고향인 철원 지역을 돌아다니며 교회를 개척했던 순수했던 열정이 떠오릅니다. 어려웠던 보릿고개를 넘으며 그토록 삶의 보람과 가치를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가면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영계에 입적하게 될 순간을 기다리며 새 희망과 도전으로 마음이 설렙니다. “무지에서는 완성이 없다”고 하신 참부모님 말씀처럼, 영계의 삶을 모르면 힘든 시기이지만, 이제 영계의 삶을 앞두고 갖게 되는 설렘은 그 세계를 조금이라도 체험한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라고 한 윤동주 시인의 시구가 생각납니다. 내 인생을 되돌아보니, 삶의 실수와 아쉬움의 연속이었음을 마음 한구석에서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수의 나이를 넘어 90세를 1년 앞두고 있는 이때 언제 하늘의 부름을 받고 영계에 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늘 뜻길을 따라 나온 한평생을 정리하는 회고록을 발간하고자 마음먹게 되었으나, 두려움과 감사함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섭리에 부름을 받아 따라 나온 뜻길을 돌아보며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증거하는 자료가 됨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조그마한 교훈이라도 남아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본 회고록을 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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