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시켰지만
선민 유대인들은 오히려 예수를 죄인으로 몰아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신 예수전》은 2천여 년 전 메시아를 무시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결국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이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진짜 예수를 찾아 모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세기 스트라우스의 《예수전》으로부터 촉발된 진짜 예수 찾기 운동의 현대판으로 출간됐다.
“진정한 예수를 찾을 수 있을까?”
서른까지 기록이 없는 예수는 과연 누구인가!
예수님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면?
예수님은 언제 어디로 어떻게 재림할 것인가?
이재영 목사
한신대학교와 미국 뉴욕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자이자
미국과 캐나다 한인교회, 천안에서 목회를 한 바 있는 목회자이다.
신 예수전을 출판하면서
Ⅰ 예수의 강림
1.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약 예언
2. 하나님의 성전 이상과 좌절
3. 메시아 강림을 위해 준비된 국가 로마
4. 아! 예루살렘 성
5.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6. 예수는 아버지 없이 잉태되었는가
7. 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
Ⅱ 예수의 구원 사역
1. 예수의 잃어버린 30년
2. 예수는 결혼을 못한 것인가
3. 메시아로서의 소명과 구원 사역의 출발
4. 예수의 선교활동 무대 갈릴리
5. 핍박과 박해
6. 예수가 꿈꾼 하나님의 나라
7. 복음의 알파와 오메가
Ⅲ 십자가 죽음과 부활
1.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예정된 길이었나
2. 예수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세례 요한
3. 예수 십자가 죽음의 원인
4.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은 유대 땅
5. 예수의 부활과 기독교의 출발
6. 예수 부활 사건의 불편한 진실
7. 죽은자의 부활
Ⅳ 재림의 약속
1. 인류 역사의 종말이 올 것인가
2. 예수의 재림 약속
3. 메시아의 자격 조건
4. 예수는 구름 타고 오시는가
5. 예수는 언제 재림하실 것인가
6. 재림 메시아가 오실 나라
7. 하나님이 준비한 메시아가 오실 나라
에필로그
머리말
그러면 어떻게 진정한 예수를 찾을 수 있을까? 역사를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로 복귀하는 섭리역사로 이해해야 한다. 인류는 하나님의 구원섭리 역사이고 구원섭리의 중심에 메시아를 세우신 것이다. 따라서 구약성서의 주제는 ‘메시아 강림을 위한 기대(基臺)’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약성서를 이해해야 한다. 복음서에서 편편이 기록된 그리스도 예수의 행적과 메시지를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라는 구원섭리의 맥락에서 이해할 때 진정한 예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그가 행한 이적(異蹟)과 기사(奇事),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등을 해석해야 한다.
이렇게 보면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상반된 길이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예정하신 길이 아니다. 예수는 지상에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가정적 기반, 민족적 기반 그리고 세계적 기반을 닦아서 인류의 구세주, 만왕의 왕, 인류의 참부모가 되셔야 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지상에 재림 메시아로 다시 오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고, 구원섭리에서 예정된 길이 아니었기에 성서 기자들은 예수의 부활 사건을 초월적 사건으로 다루게 된 것이다. 예수의 육체 부활을 주장하여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는 예수라고 증언하기 위해 묘사한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을 대속설(代贖說)로 환원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