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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기도를 하면 그 기도의 내용을 편지로 천사가 하나님께 보내드린다는 이야기로 

순수한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동화이다.

본 책은 8대 명절(참하나님의 날, 참부모님 탄신일, 참부모의 날, 참만물의 날, 칠일절, 칠팔절, 천주통일국개천일, 참자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자녀들이 알아야 할 내용과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기도의 무지개》를 펴내며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생활은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신앙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대화는 실감이 나지 않아서인지 기도시간에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동물 친구들이 자기 자신의 기도 태도를 반성하는 동화를 통해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할 수 있는 성화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제4아담의 시대로 자기 이름으로 보고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께 바라기만 하는 기도가 아니고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 기도, 감사의 기도 등 하나님께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결심하고 다짐하는 마음으로 보고하는 기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물들의 기도를 꾸몄습니다.

아이들이 기도를 할 때,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의 생활 가운데서 항상 함께하시고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을 인도해 주신다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보고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아이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항상 함께해 주시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