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여수에서 바다낚시를 하면서 체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물고기를 주인공으로 하여 꾸몄다.
왜 아이들이 말씀을 지켜야 올바르게 자라게 되는지에 대해 가르쳐주는 동화이다.
본 책은 8대 명절(참하나님의 날, 참부모님 탄신일, 참부모의 날, 참만물의 날, 칠일절, 칠팔절, 천주통일국개천일, 참자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자녀들이 알아야 할 내용과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말썽꾸러기 아기 복어》를 펴내며
이 이야기는 여수에서 ‘해양지도자 40일 수련’을 받고 있을 때 구상한 것입니다. 거기서 바다낚시를 하며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담아 물고기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를 꾸며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아담과 해와는 성장기간 중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야기 속의 아기 복어는 인간을 상징하고 낚시 바늘의 미끼는 사탄이 유혹한 선악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가정맹세에 있듯이 ‘가정에서 효자’가 되어야 ‘국가에서 충신, 세계에서 성인…’ 그렇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이신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타락했기 때문에 부모에게 순종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정에서 아이들이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서부터 눈앞에 있는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라야만 멀리 계시는 참부모님과 안 보이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참자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