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전상서’는 2012년 9월 3일 성화聖和하신 참아버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책에서 볼 수 없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참부모님의 성화는 통일가 형제들은 물론 그분을 아는 세계 모든 분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제 그 충격에서 어느 정도 빠져나와 새로운 섭리시대에 적응하고 있는 이즈음에서 60여 편의 시를 읽어보니 다시금 참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작가의 “아버지,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이 시구 하나로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회한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중략) 이 시집은 우리 모든 형제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참부모님의 유업을 계승·발전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도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이 작가의 좋은 글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길연
시인, 문학평론가
충남 청양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고려대, 선문대 강사
계간 한국문예광장 발행인 겸 편집주간
한국다문화연구소장
한국평화연구학회 부회장
선정관광고등학교장
1. 어떤 소식
어떤 소식
설마 했는데
2012년의 기도
아버지, 당신이 그립습니다
눈물이, 가슴에 눈물이
우리는 당신이
당신에게 드릴 것 없어
하늘 가는 길 1
당신 가시는 길에
우리는 몰랐습니다
후회도 축복입니다
호미질만 하였나이다
우리는 모두 바보였습니다
변 명
가슴병
눈물바람
2. 눈물꽃
작 별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눈물꽃
쿼바디스
한 송이 국화꽃
아버지께 진언 드립니다
그저 궁금합니다
당신은 지금도
마음의 자유천지
불 꽃
당신은
돌들이 일어나 소리치거늘
메시아
다 이루었다
당신은 보여주셨습니다
하늘 가는 길 2
3. 천년바위
심정의 인연 따라
심정의 이름으로
회전목마
진달래꽃
고 향
흥남감옥
달아 달아
저에게는 아버지
아버지 안에 내 안에
말 씀
비엔나 공항을 떠나며
아버지를 놓고 왔습니다
천년바위
부질없는 욕망
4. 나비작전
아버지께 여쭤봅니다
부 활
유 추
임 지
희망의 날 대향연
구국세계대회
리틀엔젤스
나비작전
워터게이트 선언문
중단 없는 전진
선정여자중학교
밤의 하나님 낮의 하나님
기원절
2020비전 카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