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부회장이 참어머님의 세계순회노정을 수행하며 지은 시를 묶은 시집이다.
2018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지은 시 3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사시 형태로 선지자적 입장에서 참어머님의 천일국 안착을 위한 천로역정을 문학적으로 묘사했다.
저자 이성만
이성만은 1954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한국그리스도대학교(KCU) 신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 일본어연구교육센터와 미국 통일신학대학원(UTS) 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선문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목회학석사와 UTS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다.
1981년 국제기독학생연합회 창립 멤버를 시작으로 기획부장, 선교부장을 엮임하며 에큐메니컬 운동에 진력했다.
1986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선교사로 한일인교회 개척하고
이후 교구장, 지구장, 본부 전도교육국장,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목회와 선교활동에 전념했다.
2018년부터는 일본 가정연합 본부장 겸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 국제하이웨이재단 평의원, 훈민정음 글로벌협회 회장, 일심병원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심정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간행사 | 효정의 문학 향기 천지에 진동하기를
서문 | 이 시집을 참부모님, 평화의 어머니께 봉정해 올립니다.
1. 신아프리카의 막이 오르다
2. 영영세세 빛을 발할 하늘의 보물 동산
3. 하라레에 하늘 경사가 났네
4. 에베레스트의 승전가
5. 참부모님의 노엘 신미국에 울려 퍼지라
6. 아프리카의 하늘 도성으로 빛나라
7. 일천의 횃불 세계를 밝히다
8. 바다의 별 보석섬이 된 나라여
9. 평화의 어머니, 현해탄에 다리 놓으시다
10. 우주의 어머니, 발칸반도에 빛나는 금자탑 세우시다
11. 다시 부르는 이름, 독생녀 참어머님
12. 인류의 참어머니, 캄보디아에 신 에덴의 이정표를 세우시다
13. 독생녀 참어머니, 섭리적 장녀 대만에 하늘의 전신갑주를 입히시었네
14. 아프리카의 어머니, 검은 대륙에 늘 푸른 희망나무 심으시다
15. 우주의 어머니, 대륙복귀의 고지를 정복하시었네
16. 인류의 어머니, 신아프리카 새 역사의 막을 여시다
17. 우주의 어머니, 중남미를 안으시고 가톨릭을 품으시다
18. 인류의 어머니라 평화의 어머니라 실체 하늘어머니라 부릅니다
19. 그 날 어머니 눈물의 의미를 아는가
20. 하늘부모님의 날에
21. 평화의 어머니, 하늘땅 다 품으시다
22. 하늘부모님 보내신 메시아 참부모님 강생하신 날에
23. 태평성대로 나아가는 탄탄대로를 닦으시다
24. 우주의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울림이 있는 이야기
25. 어린양 혼인잔치의 노래
26. 신통일세계로 나아가는 큰 물꼬를 트시다
27. 아버님처럼 어머님처럼
28. 그 날이 오면 사랑의 여왕이 되어
29. 불같은 은혜 바람 같은 사랑 천보대축제
30. 섭리를 이루어 가시는 분, 어머니의 평화군으로 태어나라
해설 | 천주적 가나안 노정의 문학적 형상화
간행사
이성만 시인의 작품은 주로 서사시 형태로 천일국 안착을 위한 참어머님의 천로역정에 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순방하는 국가의 역사와 민족성을 노래하고 부여 받은 하늘의 소명을 예찬합니다. 지구성의 최고봉이 있는 네팔에서는 재두루미처럼 심정의 바람을 타고 생사를 넘나들며 히말라야를 넘어 오신 어머님을 문학적 묘사를 통해 예찬하였습니다. 어머님의 방문으로 말미암아 통곡의 섬, 고레섬의 돌아오지 않는 문에 관한 회한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천보원을 예찬하며 하늘을 우러러 받드는 효정의 지침을 작품에 표현했습니다.
서문
저는 그동안 몇 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머님 세계순회노정을 수행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순회하실 국가와 일정이 확정되면 부모님의 안위와 승리를 위해 순회를 마치실 때까지 기도하며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왔습니다. 어머님의 세계순회노정의 섭리사적 사건은 그때마다 기관지를 통해서 문자로, 피스 텔레비전을 통해 영상으로 식구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매스컴이 취재하여 뉴스로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역사적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산 증인으로서 미력하나마 시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며 표현하는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기도문이자 소감문이기도 합니다.
해설
선지자는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매 순간 혹은 매 사건마다 본질을 투시하고 앞날을 위한 예언을 합니다. 민족이나 일반 백성이 올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할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능력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이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오는 심상보다 하늘에서 전해지는 계시적인 내용으로 현실을 초월할 수 있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시인은 하늘과 가까운 인성, 아니 천성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마음을 열고 언제나 하늘의 음성을 경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선지자는 시인과 결을 같이합니다.
이성만 시인은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입니다. 그러면서 시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찍이 일본의 선교에 투신하여 평생을 일본 섭리에 종사했습니다. 참부모님의 지근거리에서 모심의 본을 보여 왔습니다. 이번에 상재되는 시집은 역시 그와 같은 맥락에서 쓰인 작품들입니다. 부모님의 섭리를 송영의 대상으로 또는 선지자적 관점에서 미래를 예언하는 문학적 묘사를 일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