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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도서

청파랑

10대도 이해하는 전쟁과 평화이야기

  • 저자 라훈일
  • 출간일 2022-12-10
  • 브랜드 청파랑
  • 책분야 인문교양
  • 페이지 292
  • ISBN 9788971328750



라훈일 작가는 10대 때 컴퓨터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대학 전공은 전자공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에 입학한 후 전공보다 대학 영자 신문사 기자, 동아리 활동을 더 흥미 있어 하다 북한과 평화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북한 대학생을 세미나 자리에서 만나게 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평화활동에 뛰어들었다.

전 세계 40여 개 국가를 다녔다. 관광객으로 간 것이 아니다 보니 주로 현지인 집에 홈스테이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캄보디아 지뢰피해주민돕기 봉사활동, 네팔 지진 복구활동, 바누아투 환경활동 등을 통해 평화의 다양한 모습을 생각하였다.

50대 전에 세계일주를 하면서 평화활동의 중간점검을 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으면서 이사장상을 받았다.

그 후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수료를 하였다.

2003년부터 NGO 민통선 봉사단을 만들어 40여 개국, 5000여 명의 청년대학생들과 지뢰피해주민을 돕는 봉사를 하였다.

2021년 『10대를 위한 통일이야기』 책을 썼고, 교보문고 ‘MD의 선택’, 청소년 도서 분야 베스트에 오르기도 하였다.

현재는 학교, 지역사회 강의와 한반도 평화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 _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꿈꾼다 · 5

프롤로그 _ 왜 평화인가 · 10


1 미국과 중국, G2가 되려는 자와 막는 자 · 29

2 미국과 러시아, 과거의 영광을 위해 기지개를 켜는 북극곰 · 55

3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핵을 넘겨 버린 원죄 · 75

4 미국의 21세기 최장기 전쟁 신기록으로 남을 아프가니스탄 전쟁 · 95

5 미국과 이라크, 두 번의 전쟁 · 121

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중동의 끝없는 싸움 · 143

7 중국과 대만, 홍콩 보고 놀란 가슴 · 171

8 한국과 일본, 멀고도 먼 나라 · 189

9 북한과 미국,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 할 때 · 211

10 남한과 북한, 미워도 다시 한번 · 241


에필로그 _ 전쟁과 평화 사이 · 272

추천의 글 _ 세계 곳곳의 분쟁을 쉽게 설명하며 관심과 공감을 유도 · 288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를 꿈꾸다

함께 생각해 보는 지구촌 10대 전쟁과 평화를 위한 해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초기에 비해 소강상태에 있지만 종전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세기는 열전과 냉전의 시기였다. 인류는 평화의 세기를 기원했지만 21세기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총성은 그치지 않고 이어져 평화는 요원하게만 느껴지고 있다. 왜 전쟁은 일어나는 것일까?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해법의 실마리는 없을까? 이 책은 10대들도 이해할 수 있게 전쟁과 평화에 대해 풀어 썼다. 그렇다고 쉽지만 않다. 깊이도 있다.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꿈꿀 수 있고, 전쟁의 해결이 평화의 첫 걸음이라는 취지에서 지구촌 주요 갈등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그 나름의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책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G2로 거론되는 국가간의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둘째는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중동에서의 싸움, 셋째는 동북아시아에서의 긴장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전쟁도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전쟁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다. 현재 지구촌에 벌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전쟁과 갈등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법에 대해 고민해야 될 때이다. 저자는 분쟁 해결의 방안으로 1945년 창설되어 국제 평화를 위해 기여한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유엔의 당면한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럽연합(EU)의 모델을 제시했다. 유럽연합 변화의 동력이었던 ‘다양한 의견수렴의 제도화’가 정체된 유엔 개선에 참고가 된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했던 최연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과장은 추천사를 통해, 골치 아픈 쟁점 분석과 복잡한 맥락에 대한 해석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알려주듯 쉽고 경쾌하며 생소한 용어도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었다고 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분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은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현재이며, 우리는 세계 곳곳에 처한 분쟁의 현실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심을 갖고 아픔을 겪는 이들과 함께할 때 우리는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분쟁에 대한 관심과 평화활동에 대한 공감을 부탁했다.


라훈일 작가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다니면서 전쟁과 평화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고, 캄보디아 지뢰피해 주민돕기 봉사활동, 네팔 지진 복구활동, 바누아투 환경활동 등을 통해 평화의 다양한 모습을 생각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러 평화활동에 참여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와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갈등과 분쟁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며, 자칫 지루하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이야기하듯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 본서는 2021년 발간한 『10대를 위한 통일이야기』 이후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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