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영성수련을 통해 참사랑의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지는 신앙생활을 목표로 쓰여졌다.
저자는 내 안의 타락성 제거를 통해 맑은 육신과 영인체의 조화를 꾀하는 영성지도와 수련의 선순환을 강조한다.
저자 이재석
1993년 충남 청양 출생으로 중앙대 법과 재학 중인 1956년 입교했다.
입교 후 충청, 충남지구장을 거쳐 서울 제3교회장을 시무했다.
1966년 이후 기독교 및 종교연합 활동에 투신했으며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장, 대만 국가메시아, 천일국최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바쁘게 공직을 수행하는 중에도 신앙생활과 교회발전에 대한 총 27권(자서전 포함)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2010년부터 우리 교회의 본질연구에 천착하여 «교회를 반석위에 세워라», «우리 교회의 나아갈 길»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프롤로그 시대경륜의 혁명적인 대전환
제1장 하나님 체험이란 무엇인가
1. 스스로 선택한 신앙
2. 하나님 체험
3. 하나님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는가
제2장 인간의 신비
1. 인체의 구조와 기능
2. 영혼의 구조와 기능
3. 육신과 영인체의 조화
제3장 하나님의 존재양식
1.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
2.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
3.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
제4장 영성수련
1. 영성이란 무엇인가
2. 영성수련과 영성성장
3. 영성의 의식화와 생활화
제5장 영의식별
1. 영의 식별
2. 영의 형태와 활동
3. 영의 분별법
4. 인간의 영혼
제6장 영성지도
1. 영성지도란 무엇인가
2. 영성지도자
3. 지도 받는 사람
4. 체험된 영적 현상의 영성지도
에필로그 영성수련의 결과(하나님 체험의 열매)
1. 사랑의 완성
2. 영성의 통전성(統全性) 실현
3. 하나님의 몸이 되어 사는 삶
4. 우주의식의 체험
5. 나도 그와 같은 신비체험을 할 수 있을까
머리말
"신앙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럴경우 생동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영성지도는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체험과 영성지도》라는 책자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네 가지 목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2015년 11월에 출판된 《참사랑수련》의 심화를 위해서입니다. 참사랑수련을 하려면 사랑이신 하나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 체험에 관하여 알아보고 또 체험적인 신앙을 하게 되면 다양한 현상을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영의 식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둘째는 축복가정 2, 3세 자녀들에게 체험적인 신앙교육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는 제 둘째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약 10년 전 40세가 된 그가 저를 보고 “아버지! 아버지는 스스로 선택한 신앙이고 저는 따라가는 신앙입니다. 아버지의 선택한 신앙과 제가 따라가는 신앙이 같기를 바라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난데없이 홍두깨로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교회와 교회학교 또 여러 가지 수련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믿음직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체험케 하여 주체적 신앙, 능동적 신앙을 갖도록 해주지 못한 것이 큰 잘못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지나갔습니다. 후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그렇게 할 여건을 갖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제가 ‘영성시리즈’를 쓰기 위해 선문대 천안캠퍼스 기숙사에 한 달 동안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현관에 나와 보니 현관문이 완전히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관리인에게 물어봤습니다. 일본학생 한 사람이 술을 먹고 와서 때려부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오고싶지 않은 유학을 부모가 강권해서 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체험하여 본인이 선택하는 신앙,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신앙교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셋째는 저는 영성수련을 하지 않으면 영성이 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오랜 신앙생활을 했다고 하여도 영성 곧 참사랑의 성장, 성숙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 안에 타락성이 있는 한 하나님의 선한 성품은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아중심적 이기적인 성품이 먼저 자리 잡고 있으면 타인중심적 위타적 사랑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선과 악은 상극적이기 때문에 공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 마음속의 타락성을 깨끗이 비워야 그 자리에 참사랑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영성수련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넷째는 영성수련을 하는 데는 경험자의 조언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가정교회시대에 교회장님들의 전문적인 지도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참사랑수련의 지도에 관하여 설명하게 되었습니다.